오늘(11일) 코스피는 보합권에서의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수세는 꾸준하지만 각국의 출구전략 같은 불안요소 때문에 투자자들이 조심스럽게 대응하는 분위기입니다.
또 오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로 동결했는데요. 아직까지 시장에는 별다를 영향을 주진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으로 1,5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518포인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개인만이 매도입니다.
코스닥쪽에서는 외국인은 순매수, 기관은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시장 짚어보겠습니다.
팍스넷의 김철상 이사입니다.
이제 시장이 좀 변화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대형주들 흐름도 조금씩 둔화되는 것 같고요.
현재 시장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7월 15일부터 7월말까지는 전기전자, 자동차, 은행 및 업종 대표주 위주의 상승이 전개되면서 지수와 밀접하게 연관된 대형주 위주의 상승 국면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는 가파르게 올랐던 이들 대형주의 상승이 둔화되는 대신,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대형주 보다 중형 및 소형,그리고 코스닥 종목의 상승률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6월 하순 이후 일반이 5조 3,000억의 매도를 하면서 매물이 거의 소진된 것 같고요. 다시 매수에 조금씩 참가하면서 개인 선호 업종군이나 중 소형주의 탄력이 살아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테마 위주의 상승보다는 실적과 가치 위주의 상승이라고 봐야 할 것 같구요, 2분기 실적 보고 마감일인 8월 15일 이후에는 저평가된 중소형 실적주 상승이 활발한 장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의 화두는 바로 경기회복입니다.
이미 시작됐다는 쪽과 아직은 아니다라는 쪽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긴 합니다만, 경기가 회복된다고 봤을 때는 아무래도 경기에 민감한 종목의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까?
이 점이 가장 기대되는 업종군 하나만 꼽아주시죠.
[김철상/팍스넷 이사 : 네, 바로 시멘트업종입니다. 시멘트는 건설 공사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는 자재입니다. 따라서 건설이 회복되면 가장 먼저 호전되고 건설이 위축되면 가장 먼저 침체되는 업종으로 불황과 호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업황의 골이 큽니다. 2001~2003년 건설 경기 회복기에 시멘트업 주가는 3년에 걸쳐 20배 내지 30배가 올랐을 정도로 경기 회복시 주가 상승의 폭이 큽니다. 과거 시멘트는 중국 저가품의 수입, 주 원료인 석탄 가격의 급등, 건설 경기 침체로 최악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와 함께 주가도 크게 저평가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환율 변화로 중국 저가품 수입이 막히며 제품 가격을 크게 올렸고, 석탄 가격이 하락한 데다가, 건설업 지수가 2002년 이후 최고를 나타낼 정도로 호황을 맞고 있어 최상의 경영 조건입니다. 향후 주택 경기가 살아나면서 매출 증가도 이어져 수익구조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쌍용양회, 성신양회, 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유진기업 등이 관심이구요, 2~3년을 투자 기간으로 3배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잡고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매수해 두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네, 이제 옵션 만기일이 이틀 남았지요?
이번주 목요일인데, 전략상으로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장기 상승 추세 여건에 변화가 없습니다. 향후 1주일 주가의 변동 범위는 1,560 ~ 1,610 정도가 예상되며, 점차 저점이 높아지므로 이후 1,570 이하는 저가 매수에 무난한 지수대가 됩니다. 옵션만기로 인해 만일 조정이 있더라도 장기 상승이 유효한 국면이니 조정이 올 때, 매수의 기회로 보는 투자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상승폭도 넓혀가면서 1,240원대 후반까지 빠르게 올라왔는데요.
미국증시 약세와 역외환율의 상승, 글로벌 달러 강세 등이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요가 많지 않은 데다가 수출업체들의 매물들이 틈틈이 공급되고 있어서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