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교도소 폭동, 재소자 250명 부상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교도소에서 9일 밤 폭동이 발생해 재소자 25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9일 밤 8시 20분쯤 LA에서 동쪽으로 약 50킬로미터 떨어진 치노시에 있는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25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재소자 가운데 40여 명은 크게 다쳐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교도소 측은 경비원들이 진압에 나서 10일 아침에야 질서가 회복됐으며 일부 건물이 불에 탔지만 다친 직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는 재정 적자로 교도소를 확충하지 못하면서 관내 여러 교도소가 재소자가 넘쳐 애를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