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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출신 해커, 국내 인터넷 뱅킹 계좌 털어

<8뉴스>

서울 경찰청은 국내 은행의 인터넷 뱅킹에 침입해 수억 원을 몰래 빼낸 혐의로 중국 동포출신 해커 27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국내 은행 전산망에 83차례에 걸쳐 접속한 뒤, 고객 33명의 계좌에서 3억 5천만 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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