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늘(10일) 오후 2시 경의선 육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합니다.
현대측은 현 회장이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북해 북측 관계자와 현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건식/현대아산 사장 : 당면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방북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후에 북측에서 방북 초청장이 왔고….]
앞서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은 오늘 오전 8시 45분쯤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향했습니다.
조 사장의 개성방문은 지난달 22일 이후 19일만입니다.
이번 방북에서 현 회장은 134일째 북한에 억류 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 모 씨의 석방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이르면 오늘 저녁 면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가능한 모든 대북 채널을 동원하고 있다며, 유 씨 석방과 관련해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 회장이 지난 4일 금강산에 이어 평양을 전격 방문하기로 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안에 유씨가 석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유 씨와 연안호 선원 문제에 대한 북한의 대응을 지켜본 뒤,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서 대북 제안의 수위를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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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미국 방송에 출연한 제임스 존스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비핵화 문제를 논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클린턴 전 대통령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존스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 : 북한이 미국과의 새로운 관계, 더 나은 관계를 원한다는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북한은 항상 양자 대화를 원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북미간 직접 대화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북한의 핵 포기가 전제조건임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존스 보좌관은 말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면 그 틀 안에서 북한과 직접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존스 보좌관은 클린턴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1차 방북 보고를 토대로, 김정일 위원장이 여전히 북한의 권력을 쥐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존스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 : 김정일 위원장이 분명히 권력을 쥐고 있는 인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턴 전 대통령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한 메시지는 없으며, 여기자 석방을 위한 어떤 이면합의도 없었다고 존스 보좌관은 말했습니다.
미국은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북한과 직접 대화할 준비가 돼 있으며, 공은 북한에 넘어가 있다고 존스 보좌관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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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이 직원들의 정비 작업으로 서서히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전형기/쌍용자동차 직원 :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직원들 얼굴에서 희망이 보입니다.]
화재로 폭격을 맞은 듯 다 타버린 사무실에서도 쓰레기 청소 작업이 한창입니다.
쌍용차 측은 모레부터는 라인을 전면 재가동해 이번주 안에 완성차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험가동을 마친 프레스 공장은 오늘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가 보닛과 문짝 등 A/S용 일부 부품의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노조원들이 마지막까지 점거했던 도장공장에 방치된 차량 100여 대도 미세먼지 제거와 도장 마무리 작업을 거쳐 조만간 정상 출고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신차 C200프로젝트는 채권단이 1천 500억 원 추가투입 불가방침을 밝히면서 아직 본격적으로 재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영태/쌍용자동차 법정관리인 : 수출물량과 내수물량들을 어느정도 확보해나가고 제대로 생산이 되고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되면, 생각이 바뀔 것이라 예상을 하고있습니다.]
협력업체 모임인 협동회 채권단은 오늘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 5일 법원에 제출한 조기 파산신청 요구서의 철회를 요청하기로 의결할 방침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사우나의 나라 핀란드에서 사우나 안에서 오래 버티기 이색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해변구조견들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청과 호남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전주의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치솟겠고 광주는 30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전국에 비가 내린 내일 한풀 꺾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내일은 태풍 '모라꼿'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중부에는 모레까지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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