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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무더위 기승…폭염주의보 발효

밤사이 후텁지근하셨죠.

현재 서울 경기와 영서, 충남과 호남 일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오늘(10일)도 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넘어서는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폭염은 오늘을 고비로 내일부터는 비 소식과 함께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지금 제주와 동해안 일부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태풍 모라꼿은 중국 남부 내륙에 상륙한 뒤 점차 북서진하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이 되면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점차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 사이 많은 비가 오겠는데요.

일단 오늘 제주도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중부 지방은 맑은 뒤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소나기 가능성도 염두해두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정도로 서울 전주 33도로 무덥겠고요.

동해안지방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겠습니다.

지금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는데요.

특히, 중부 지방 중심으로 최고 2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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