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어떤 메뉴로 몸보신을 해볼까~ 하고 고민하신다면 여기 그 정답이 나와 있습니다.
닭고기, 돼지고기! 다 좋지만 이번 주말만큼은 좀 더 특별하게, 고소하고 쫄깃한 오리고기 어떠세요?
오리고기가 다른 육류보다 뛰어난 점이 많다던데, 대체 뭔가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네, 오리는 육류 중 유일한 알칼리성으로 오리의 지방에는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는 불포화지방산이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해 20%가량 많은 반면 해로운 포화지방산은 오히려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어머나! 다른 육류랑 같은 취급 하면 안 되는 거였어요.
여름에 먹어도 좋나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네, 물론이죠, 오리고기는 음기를 북돋워 줘 여름철 원기를 회복하는데 좋은데요. 또 콜라겐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고 피부미용에도 아주 좋습니다.]
오리 먹고 오리처럼 귀여워져야지!
오리고기도 때가 때이니 만큼 인기 많죠?
[이재호/농협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네, 여름철 보양식으로 오리고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초에 비해 시세는 12% 상승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20%가량 상승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오리고기를 10%가량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리 한 마리 2kg에 10,4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럼 만들기 쉽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리고기 요리법, 지금부터 추천합니다!
'오리고추장주물럭' 만들기
1. 흐르는 물에 씻어놓은 오리고기를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매실주에 5분 이상 재워둔다.
2. 당근, 미나리, 양파, 고추, 양송이, 깻잎을 알맞은 크기로 썰어준다.
3.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흑설탕, 물엿, 들기름, 들깻가루, 후추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재워둔 오리고기에 양념장 절반을 넣고 버무린다.
5. 팬에서 마늘을 볶다가 오리고기를 넣고 익힌다.
6. 오리고기가 절반 정도 익으면 양파, 남은 양념장을 넣는다.
7. 당근, 양송이, 고추, 미나리, 깻잎은 차례대로 넣어주면서 볶는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