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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철도 터널공사장서 인부 3명 숨진채 발견

<앵커>

어젯밤(6일) 경춘선 철도 터널공사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경춘선 복선전철 철도 달전터널 공사현장에서 40살 조모 씨 등 근로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경찰조사에서 이들이 터널입구 부근 옹벽 아래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 같고, 지금은 안전사고 쪽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씨 등이 사고 발생 하루 전쯤부터 15미터 높이의 터널 입구 돌출부분 위에서 방수작업을 했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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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바닥에 시커면 연탄 재가 가득합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40대 남성이 연탄불을 피워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뒤로 젖혀진 운전석에 혼자 누워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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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가 찌그러진 승용차 안에서 부상자를 빼냅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북 김천시 신음동의 한 도로에서 42살 전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를 들이 받아 전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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