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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인천도시축전 개막

<앵커>

미래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오늘(7일) 개막합니다. 전세계 1백5개 도시가 참가해 각 도시의 문화와 미래를 자랑합니다.

채홍기 기자입니다.



<기자>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인천도시축전이 오늘 오전 개막합니다.

송도경제자유구역 25만 평방미터 부지에는 세계도시관 기업관 주제영상관 등 20개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뉴욕과 도쿄 등 외국 1백5개 도시와 국내 32개 도시, 그리고 1천5백 개 기업이 도시축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볼거리는 세계각국의 풍물과 분위기를 보여주는 세계문화의 거리가 꼽힙니다.

여러가지 로봇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로봇사이언스 미래관, 그리고 곰 인형 테디베어의 세계여행을 주제로 한 전시관 등도 관심을 모으는 전시입니다.

미래도시를 보여줄 투모로우 시티에서는 로봇이 길을 안내하고 버스정류장에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실험적인 디지털 예술을 만날 수 있는 디지털 아트관도 놓칠수 없습니다.

도시축전기간 중에는 또 세계 환경포럼을 비롯해 모두 21개의 컨퍼런스가 열려 환경과 미래를 논의합니다.

행사장에서는 또 총연장 21킬로미터로 국내 최장, 세계에서 5번째로 긴 사장교인 인천대교의 위용을 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인천의 역사를 보여주는 워터쇼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인천시는 도시축전이 인천과 송도 경제자유구역의 지명도를 높여서 투자유치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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