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에 사는 서옥수 씨.
몸이 아픈 애완견을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는데요.
[방광 결석 수술을 하고 그 다음에 스케일링 잇몸 치료랑 피부 종양 제거를 같이할 겁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엄청 아프겠다, 얘가…]
가족처럼 아끼고 보살폈던 애완견이 수술까지 해야한다는 말에 걱정이 앞서지만, 큰 병에 대비해 애견 보험에 가입해 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옥수/서울 신림동 : 수술할 때도 조금씩 혜택이 있고 나중에 장례비에서도 혜택을 주고 피부병 등 사소한데도 다 혜택이 되고해서 보험을 들게 됐어요.]
혼자사는 김옥자 할머니에게도 애완견은 유일한 가족이나 다름없었는데요.
김 할머니는 얼마전 애완견이 병으로 죽자 보험 회사로 부터 장례 위로금을 준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옥자/서울 구로3동 : 갑자기 개가 그렇게 됐으니께 보험회사 보기에 미안했는데 그렇게 혜택을 주신다니까 거기에 감사해요.]
현재 애견 보험을 판매 중인 국내 보험사는 모두 4곳.
보험료는 월 평균 2만 원에서 4만 원 정도인데요.
보험사들은 애완견이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을 경우 50에서 최고 80%까지 진료비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또 타인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에도 보상하고 상품에 따라 애완견이 죽으면 최대 25만 원까지 장례비를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애견인들은 애완견에게 드는 진료비 부담을 덜 수 있어 애견보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양보임/서울 구로3동 : 저희 같이 병원에 자주 오는 애견 보호자 입장에서는 많이 가격도 저렴해지고요. 병원에 올때 부담이 덜 느껴질 것 같아요.]
애견 보험은 각 보험사별 상품에따라 생후 3개월부터 가입이 가능한데요.
다른 보험들처럼 가입하기 전에 보장내용과 조건들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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