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길었던 장마 때문에 채소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삼겹살을 싸먹는 상추 값이 오히려 삼겹살보다 더 비쌉니다.
CJB, 이윤영 기자입니다.
<기자>
농산물 전문매장의 야채코너입니다.
무심코 담은 상추 가격에 놀라 주부들이 몇번이고 살까말까를 망설입니다.
[정은옥/주부 : 야채값이 너무많이 올라가지고, 정말 그전에는 상추에다 고기를 싸서먹었는데, 이제는 고기에다가 상추를 싸서 먹어야해. 그런 처지가 됐네요.]
전에 없던 채소값 폭등에 음식점들도 울상입니다.
주요리인 삼겹살보다도 상추와 깻잎 값이 더 비싸졌기 때문입니다.
[이범숙/음식점 운영 :손님들은 또 이상하게 쌀 때 보다 비싸니깐 더 맛있다고 생각하시니 더 원하고, 달라고 하시니깐 우리입장에서는 자꾸 야채값이 많이 오르니깐 힘들어요.]
실제로 지난달 초 100그램에 580원하던 상추는 한 달만에 1580원, 무려 172%나 뛰었습니다.
100그램에 1,480원하는 삼겹살 가격보다 상추가 100원이나 더 비싸게 팔리는 셈입니다.
오랜 장마로 작황은 최악의 상황인데다 삼겹살 등 육류 소비가 집중되는 휴가철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나머지 채소류값도 뛰어 오르고 있습니다.
채소 값의 고공행진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이어지는 이달 하순까지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