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피서지는 밀려드는 인파로 가득했습니다. 오늘(2일) 오후부터는 돌아오는 차량들로 고속도로 상행선도 많이 밀렸습니다.
절정의 피서행렬, 김수영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기자>
시원하게 펼쳐진 계곡을 형형색색의 물놀이 기구가 가득 메웠습니다.
물놀이에 신이 난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파라솔 밑에서 계곡물에 발을 담근 채 오손도손 음식을 나눠 먹는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계곡 옆 주차장엔 피서객들이 타고온 차량들이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파란 하늘을 향해 우뚝선 산 정상.
마침내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이 산꼭대기를 지나는 시원한 산바람에 더위를 날려 보냅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다면 다리 밑도 훌륭한 피서지가 됩니다.
물위에 평상을 펴놓고 시냇물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노라면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도 잊혀질 법 합니다.
더위를 잊는데는 수박만한게 없습니다.
한껏 베어 물어 보지만,마음만 급할 뿐입니다.
바닷가 진흙 위에서 펼쳐지는 씨름 한판.
씨름을 하는 아빠도 응원하는 아이들도 절로 몸에 힘이 들어갑니다.
[이유빈/인천시 가좌동 : 아빠가 이겨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고요. 아빠가 이 세상에서 제일 힘센 남자라고 생각해요.]
올 여름 피서 행렬이 절정에 달한 오늘 전국의 피서지 주변 도로는 주차장이 됐습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오후부터 귀경 차량이 늘어나면서 영동고속도로와 경부,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구간에서 귀경 차량들이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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