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쌍용차 사태의 마지막 돌파구로 기대를 모았던 노사간 협상이 끝내 결렬됐습니다. 정리해고 규모에 대한 입장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먼저, 김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측은 정리해고 대상자 974명 가운데 40%의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최종안을 제시했습니다.
파업에 관한 민·형사상 고소고발도 취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측은 결국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고 결론짓고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유일/쌍용차 법정관리인 :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노사간 대화를 더 이상 진전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불가피하게 모든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일방적인 항복을 강요했다며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한상균/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 : 노동조합은 6월 8일 해고확정에서 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것을 얻으려 70일 넘게 파업을 전개한 것이 아니다.]
노조 측은 내일(3일) 오전 10시까지 최종안을 수정 제시하라고 사측에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사측은 대신 협력업체 채권단의 조기파산 신청을 유예시키기 위해 임직원 4천6백 명이 직접 도장공장을 탈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대화가 결렬되면서 강제 해산을 위한 물리적 충돌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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