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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에 만들어진 광화문 광장, '시민의 품으로'

서울 세종로에서 경복궁에 이르는 광화문 광장이 1년 3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광화문 일대 16개 차로를 10개로 줄여 만든 광장은 시민들의 보행공간과 함께 서울의 역사를 바닥돌에 기록한 '역사 물길'과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분수' 등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시설이 조성됐습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1일 저녁 8시 준공을 기념해 빛의 축제와 함께 다양한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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