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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폭에 담은 제주…"흠∼뻑 빠졌어요!"

<앵커>

해외에서 주로 활동해 온 유명 외국작가가 제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윈저 조 이니스 씨를 만나봤습니다.

<기자>

제주 바닷가에 서 있는 소녀의 모습이 화폭에 담겼습니다.

남미와 유럽,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온 윈저 조 이니스 씨의 작품입니다.

이니스 씨는 인명사전인 미국 후즈 후 현대작가 부문에 이름을 올린 작가입니다.

일년전부터 서귀포에서 제주 풍경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20년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이니스 씨는 사람들의 역동적인 모습에 이끌려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특히, 시시각각 변화하는 제주의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는 제주인들의 강인한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윈저 조 이니스 : 한국인들은 어디에 있든지 나이가 어떻든지 많은 에너지, 정을 갖고 있어 그들과 있다는 것은 특권이다.]

소녀와 말, 목가적인 풍경은 주된 소재입니다.

난해한 기교를 쓰기보다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표현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모네와 르느와르, 고갱등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소재와 표현 방법을 통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인간의 내면을 나타내려 하고 있습니다.

[윈저 조 이니스 : 소녀나, 말 제주의 풍경이 가진 영혼, 아름다운 감각, 로맨스, 삶의 사랑같은 것을 표현하길 (원한다).]

이니스 씨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작품 활동을 하는 생활을 마무리 하고 가능한 제주에 머물며 전시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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