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쌍용차 노사, 오후 협상 계속…"안건별로 논의"

노조측 자료요구로 1시간 늦춰 4시에 협상재개

<앵커>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노사 양측 대표들이 42일 만에 대화를 재개했습니다.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아영 기자. (네, 쌍용차 평택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잠깐 쉰다고 하던데, 오후 협상이 좀 늦게 시작한 것 같네요?

<기자>

네, 오전 9시 10분부터 시작한 노사 양측 대표자간 대화는 점심시간 동안 잠시 중단됐다가 조금 전 4시부터 다시 재개됐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한시간 정도 늦춰진 건데요.

쌍용차 관계자는 낮 12시 반쯤 대화를 마치고 각각 식사를 한 뒤 3시에 협상을 속개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측이 협상 관련 자료를 요청해 와 대화 재개 시간을 한 시간 늦췄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최대 현안인 정리해고자 문제에 대해 무급 휴직자로 처리할 숫자를 백 명에서 4백 명까지 늘릴 수 있다는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용차 최상진 상무는 "오전에는 양측간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는 정도였으며, 오후에 안건별로 심도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상무는 "오늘(30일) 안에 결론이 나면 좋겠지만 이에 대한 가능성은 의문"이라고 말해 대화가 장기화 될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쌍용차 노사가 협상 테이블에 나온 건 지난달 19일 2차 노사대화가 결렬된 지 42일 째만입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협력업체까지 해고자들을 전원 채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노사가 대화로 이번 사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