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전 6시 27분쯤 강원도 제진 북동쪽 20해리 지점에서 29톤급 오징어잡이 어선 연안호가 북한 경비정에 예인됐습니다.
연안호는 어제 오후 1시 반쯤 거진항을 출항해 동해상에서 오징어잡이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위성항법장치인 GPS 고장으로 항로를 이탈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 해군 함정은 연안호가 예인되는게 확인되자, 즉시 고속정 편대를 출동시켜 북한 경비정에 "즉각 남하조치를 취해달라"고 통신을 보냈지만 북측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연안호에는 선장인 54살 박 모 씨 등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오전 9시 반쯤 북한 장전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오전 8시 50분쯤 우리 선원의 조속한 귀환을 촉구하는 전통문을 북측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통일부 대변인 : 현재 남북간에 해사당국간 채널이 관련해서 적절한 채널이라고 보고, 일단 해사당국간 채널을 통해서 선박과 선원의 귀환을 촉구를 했습니다.]
북한 어선들은 올 들어 서해상에서 2차례 NLL을 넘어 남하해왔지만, 우리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곧바로 귀환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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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오늘 오전 박영태 법정관리인 등 사측 대표 3명과 한상균 노조지부장 등 노측 대표 4명이 노-사 대표간 대화를 재개했습니다.
지난달 19일 2차 노사대화가 결렬된지 42일만입니다.
사측은 노조가 총 고용 보장이라는 종전 입장에서 벗어나 탄력적으로 협의할 수 있다고 알려와 대화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정리 해고자 가운데 무급 휴직으로 처리할 숫자를 100명에서 400명 정도까지 늘릴 수 있다는 수정안을 갖고 대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력업체들까지 나서 해고자들을 전원 채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노사간 대화가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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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정치권의 폭력과 불법행위를 청산하자며 국회 선진화협약을 체결하자고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낯 부끄러운 불법 행위가 국회에서 묵인 방조되는 한 정치 후진국을 벗어나기 힘들다며, 여야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선진화 협약을 체결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디어법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이미경 사무총장 등 민주당 의원 4명을 오늘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주당과 시민단체가 미디어법 처리를 주도한 한나라당 의원들을 '언론 5적'으로 지목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실제 미디어법 표결에서 반대표가 한 표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한나라당이 대리투표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야당의 정당한 표결저지 활동에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찬성 표결이 중복돼 대리투표 의혹이 제기된 17건과 관련해 입증단계에 들어섰다며, 빠르면 오늘중으로 관련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 야 3당 공동변호인단은 오늘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디어법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법률 대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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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침체가 끝나는 시작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 :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경제침체가 끝나는 시작을 보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과감하고 신속한 구제금융으로 금융 시스템 붕괴를 막고 자동차 업계를 구했기 때문에 장기불황을 피할수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미 중앙은행인 FRB도 경제동향을 종합한 베이지북을 통해, 미 북동부와 중서부를 중심으로 경제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안에는 미국 전역에서 경기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경제를 확실히 살리려면 건강보험 개혁법안이 조속히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취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실물경제 회복은 아직 피부에 와닿지 않고 건강보험 개혁 시도가 빈부간, 인종간, 또 세대간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의 향후 지지도 추이는 건강보험 개혁 여부에 달렸다고 미 언론은 관측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미국선수가 수영복이 뜯어지면서 엉덩이가 노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열차 탈선사고로 4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에는 한때 구름이 많겠고 내륙지방에서는 소가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 31도를 비롯해 전국이 25도~32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높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지방은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저온현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농작물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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