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팔이 앞뒤로 흔들리게 되는데요.
이것이 단지 움직임에 의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과학적으로 설계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연구팀은 10명의 실험 대상자에게 팔을 고정한 채 걷도록 해봤습니다.
그 결과 팔을 흔들면서 걸을 때보다 신진대사 에너지가 12% 더 쓰였습니다.
또, 오른쪽 다리가 앞으로 나갈 때 왼팔을 뻗는 대신 오른팔을 내밀어 거꾸로 팔을 흔들었을 때 에너지가 25%나 더 쓰였습니다.
연구팀은 걸을 때 팔을 흔드는 것은 우연히 완성된 보행방식이 아니라 인체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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