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부산 영주터널에서 3중 추돌 '아찔'…3명 부상

<앵커>

오늘(30일) 새벽 부산에서 승용차가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경윤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심하게 찌그러진 승용차의 문을 유압 장비로 뜯어냅니다.

비좁은 틈 사이로 차량 운전자 54살 지모 씨가 20여분 만에 가까스로 구조됩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부산 영주터널에서 부산역 방향으로 달리던 지 씨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택시 등 3대를 차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지 씨와 택시 승객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7시 10분쯤 강원도 반곡리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8살 초등학생 이모 군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함께 있던 이 군의 아버지가 급히 물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아들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지점이 익사 사고가 빈번한 곳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어제 오후 4시 40분쯤엔 서울 가리봉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영업을 시작하기 전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게 내부와 음향기기 등이 불에 타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