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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이라크 은행강도 총에 경찰 8명 사살

이라크 정부가 철수한 미군으로부터 주요도시의 치안을 넘겨받은 지 한 달이 다 돼 가지만 이라크의 치안은 여전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내년 1월 총선을 압두고 있는 이라크 정부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대형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28일) 새벽 4시쯤 이라크 바그다드 중심가 카라다 지구의 한 은행에 괴한들이 침입했습니다.

무장 괴한들은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 8명을 총으로 살해하고 65억 디나르, 우리돈 약 70억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지난달 30일 미군이 바그다드 등 이라크 주요도시에서 철수한 뒤 이라크의 치안은 계속 불안한 상태입니다.

특히 이번 사고가 발생한 바그다드 카라다 지구에서는 지난 26일에도 괴한들이 환전소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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