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미·중 전략 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미국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협력을 요구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양대 강대국의 만남으로 전세계의 관심을 모은 미중 전략 경제회의가 워싱턴에서 개최됐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미국과 중국 모두 북한의 핵 무장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미국도, 중국도, 테러리스트가 핵 무기를 갖거나, 동아시아에서 핵 무기 경쟁이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협력해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중 관계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며 특히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압박과 제재에서 중국과 보조를 같이 할 뜻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미국은 이와 동시에 북한과의 대화는 6자 회담의 틀 안에서만 가능하다며 양자 회담을 먼저 하자는 북한의 최근 제의를 사실상 일축했습니다.
[켈리/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6자회담을 기꺼이 재개할 것입니다. 6자 회담의 틀안에서 북미간 대화도 가질 수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조속한 대화 참여를 기대하고 있지만 북한은 대화를 위한 어떤 진전도 보이지 않는다고 미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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