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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급 여성과 만남"…하루에 5백만원도 'OK'

<8뉴스>

<앵커>

성매매 뉴스만도 씁쓸한데 더욱 뒷맛이 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연예인 지망생과 성매매를 알선해준다는 제의에 돈 있는 남자들이 앞다투어서 응했습니다. 하루에 5백만 원을 쓴 남성도 있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호텔에 한 여성이 들어갔다가 한 시간쯤 뒤에 나옵니다.

성매매를 하고 나오는 길입니다.

성매매 알선은 인터넷을 통해 은밀히 이루어졌습니다.

알선 업자 37살 김 모 씨는 구직 사이트에 여성 구인 광고를 낸 뒤 외모가 뛰어난 여성들만 고용했습니다.

여대생도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남성들에게 접근해 모델이나 연예인 지망생들이라고 속여 성매매를 제의했습니다.

기본이 백만 원이었지만 중소기업 대표나 대기업 간부 등 고소득층이 유혹에 넘어갔고 파격적인 제안을 하는 남성들도 있었습니다.

[김 모 씨/성매매 알선 피의자 : 자기가 원하는 조건의 여자면 얼마든지 돈에 대한 부분은 서포트를 해주겠다고. 애인하는 조건으로 한 달 생활비를 주겠다 이런식으로…]

단 하루 여자 친구가 되어주는 조건으로 5백만 원을 지불한 남성도 있었습니다.

남성들은 연예인급의 여성과 만난다는 생각에 돈을 쓰는데 거리낌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매수 피의자 : 이뻐요 솔직히, 일반 애들보다. 술먹고 성매매하는 것이랑 따졌을 때 좀 편하니까. ]

경찰은 알선 업자 김 씨를 구속하고 성매매를 한 여성과 남성 등 18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로부터 성매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남성 3천명의 리스트도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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