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토끼하면 가장 먼저 '커다란 두 귀'를 떠올리실 텐데요. 대전에서 귀 없는 토끼 7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TJB 노동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동물원내 토끼 사육장.
언뜻 보기에는 일반 토끼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귀가 한쪽밖에 없습니다.
아예 양쪽 귀가 사라진 새끼는 토끼라기보단 커다란 햄스터를 연상시킵니다.
토끼들은 모두 정상인 한 어미에게서 태어났으며 1마리만 정상이고, 나머지 7마리는 한쪽 귀가 없거나 양쪽 귀가 없는 상태입니다.
지난 5월 대전 추동의 한 농장에서 태어난 토끼들은, 원인 확인을 위해 얼마전 대전동물원에 기증됐습니다.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도 큰 화제거리입니다.
"신기하다" 혹은 "불쌍해보인다" 등 반응도 제각각입니다.
[정민수/대전시 유천동 : 두 귀 달린 토끼는 그냥 일반 토끼와 같았는데, 이 토끼는 엄처 신기하고 불쌍했어요.]
대전동물원은 선천적인 결손증이나, 어미 토끼가 새끼의 귀를 너무 핥아 떨어져 나갔을 가능성 등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동물원 측은 앞으로 학술·유전적연구를 통해 귀 없는 토끼의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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