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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 해변에 수놓인 불꽃…불빛축제 '황홀'

<8뉴스>

<앵커>

경북 포항 해변에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는 국제 불빛 축제가 열렸습니다.

화려한 불꽃으로 물든 해변의 밤을 남달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캄캄한 밤 하늘에 파도소리 시원한 한 여름밤 바닷가.

해안선 저너머로 오색 영롱한 불꽃이 해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바다와 꿈, 그리고 희망.

파도를 딛고 형형색색의 불꽃이 하늘로 올라 무지갯빛 영롱한 꿈을 그려낼 때마다 바닷가 백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황홀감에 빠져듭니다.

[이만순/울산시 신천동 : 너무너무 멋지고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거 오십 평생  처음입니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포항 국제불빛 축제에는 전국에서 이틀간 50여 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달래며 해변의 밤을 즐겼습니다.

[장미자/포항시 해도동 : 화려하고 멋있고 제가 불꽃 속으로 확 빠져드는 느낌이었습니다.]

한여름밤 해변을 아로새긴 불꽃놀이는 연인끼리 친구끼리 잠시나마 잊었던 동심을 일깨우는 꿈과 희망의 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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