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민주당은 미디어법 통과 당일의 본회의장 CCTV를 공개하라며 국회 사무처와 오늘(27일) 하루종일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은 거듭 거듭 민생을 강조하며 국면전환을 시도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미디어법 처리의 당위성을 주장한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은 혹세무민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영민/민주당 대변인 : 도대체 어떤 나라가 족벌 신문과 재벌에게 무한한 기회를 주고 있는지 답변해 보길 바랍니다.]
또 "국회 본청에 설치된 CCTV 화면과 투표 전산기록을 비교하면 의혹을 규명할 수 있다"면서 공개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종후/국회 의사국장 : (공개)요청이 왔을 때, 주무부서인 행정안전부에 도 의뢰를 했습니다.]
[김유정/민주당 의원 : 한통속인 행안부에 유권해석 의뢰를 해요? 누가 신뢰할 수 있죠 그거를? 누가 신뢰합니까?]
헌법재판소 결정까지 미디어 법안의 정부 이송을 늦추라며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고, 대통령이 법안 거부권을 행사하라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한나라당은 "야당의 무차별 공세에 일일이 대응하기 보다 민생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차별화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한 사람 한건의 서민정책 제시해 주시면 백 수 십건의 민생 전책이 탄생합니다. 그것을 가지고 서민정책 바탕으로 삼겠습니다.]
대리투표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야당 의원의 투표방해로 중복 투표가 됐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유일호/한나라당 의원 : 제가 왜이러시느냐고 호소하다시피 하면은 그리고 찬성을 하면 취로를 하시고 이게 반복이 되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한나라당은 민생행보를 강조하며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내일부터 투쟁위원회를 가동해 본격적인 장외투쟁으로 맞선다는 계획이어서 여야의 공방이 쉽게 가라앉기는 어려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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