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불황 속 휴가철을 맞아서 요금이 싼 저가 항공사들로 승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저가항공사들은 이 기세를 몰아서 국제선에도 취항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공항에 있는 한 저가항공사 발권창구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로 떠나려는 승객들로 가득합니다.
[양성진/제주항공 상무보 : 알뜰여행을 원하시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약 한달 전 부터 성수기 예약율은 만석인 상황입니다. 비인기 시간대의 일부 좌석만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상반기 국내선 항공기 이용객은 860만명.
이 가운데 저가항공사 이용객은 203만명으로 지난해 7%이던 수송분담률이 올해는 24%로 크게 늘었습니다.
저가 항공사의 승객증가는 무엇보다 대형 항공사에 비해 2-30% 저렴한 운임 때문입니다.
여기다 요즘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승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도 2박3일 여행을 20만원 미만에 할수 있는 항공+관광상품을 내놨습니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은 인터넷으로 예매할 경우 성수기 티켓도 40% 까지 싸게 팔고 있습니다.
진에어는 제주에서 갖가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비행기 티켓과 함께 제공합니다.
[이진우/진에어 영업지원팀장 : 기존의 저렴한 가격 이외에도 고객들의 실속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보다 더 전개 할 것 이고요, 안전부분에 있어서도 고객들이 우려하실 수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가 항공사들은 오는 10월부터 태국과 일본 등 국제선에도 잇따라 취항할 예정이어서 대형항공사와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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