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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대용 '전자담배', 발암물질·부동액 성분 검출

담배 대용으로 이용되는 '전자담배'에서 발암물질과 부동액 성분 등이 검출됐다며, 미국 보건당국이 이들 제품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유통 중인 전자담배 2개 회사 19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 중 절반에서 암을 유발하는 유독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중국산으로 보건당국에 안전성 평가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고, 정식 승인도 받지 않은 제품입니다.

FDA는 일부 전자담배 제품에는 초콜릿이나 민트 향이 사용돼 청소년들을 쉽게 니코틴 중독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같은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FDA는 통관 중인 전자담배 제품들을 압류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자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한국 소비자원이 이달 초 전자담배 7종 26개 제품과 전자식 궐련형 금연보조제 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전자담배 8개 제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5.2 ~13ppm 검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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