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실현가능성이 없는 공약과 기행을 일삼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허경영(59)씨가 1년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23일 오전 출소했다.
허 씨는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결혼하기로 했고, 조지 부시 대통령 취임 만찬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으며,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양자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책보좌역을 역임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형이 확정돼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해 왔다.
2007년 대선 과정에서 허씨의 기행이 이어지자 인터넷에선 누리꾼들이 허 씨를 희화화하며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매우 뛰어난 사람을 의미하는 '본좌(本座)'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대선후보 허경영씨 만기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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