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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뜨겁게 즐겨라! 'Rock 페스티벌'

바야흐로 록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록 페스티벌의 계절이 왔다.

브릿팝의 제왕 '오아시스'와 미국의 뉴메탈 밴드 '데프톤스' 등 대형 외국 밴드뿐 아니라 '장기하와 얼굴들'과 '부활' 등 국내 유명 밴드도 록 페스티벌 무대를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이 외에도 유명 음악가들의 단독 내한공연도 잇따라 열려 음악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지산밸리 락 페스티벌 = '자연 속의 록 페스티벌'(Go Rock, Go Green)을 주제로 열리는 지산밸리엔 해외 유명 밴드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마련됐다.

미국의 펑크 팝 밴드 '위저', 3번째 내한공연이지만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는 '오아시스', 브릿팝 밴드 '스타세일러', 펑크 밴드 '폴아웃보이', 2인조 전자음악 그룹 '베이스먼트 잭스' 등 대형 음악가들이 지산밸리를 찾는다.

국내 출연진도 이에 못지않아, 인디 붐을 일으킨 '크라잉넛'과 '장기하와 얼굴들', 강력한 음악을 선사할 '크래쉬'와 '피아', '닥터코어 911', 달콤쌉사름한 멜로디의 '언니네 이발관'과 '요조', '비둘기우유', '몽구스' 등이 참여한다.

국내외 유명 밴드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미 예매 티켓은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24~26일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열리며 문의는 옐로나인 ☎ 02-3444-9969.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 해외 밴드들이 같은 기간에 열리는 지산밸리로 몰리면서 올해 펜타포트의 출연진 구성이 예년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는 평을 받는다.

이런 우려를 반영하듯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아이예스컴은 공연 티켓 가격을 작년보다 50% 가까이 내렸다.

외국에선 미국의 뉴메탈 밴드 '데프톤스'와 호주 출신의 팝 가수 '렌카', 얼터너티브 록 밴드 '에스키모 조'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선 관록의 록 그룹 '부활'과 '넥스트', EBS 헬로루키 오브 더 이어에서 대상을 받은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로로스', '검정치마' 등 신진 록 밴드들이 출연한다.

24~26일 인천 송도 시민공원에서 열리며 문의는 아이예스컴 ☎ 02-783-0114.

◇서태지의 ETP 페스트 = 서태지가 기획하는 ETP 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에도 쟁쟁한 록 밴드들이 참여한다.

기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의 3인조 밴드 '킨'과 미국의 인더스트리얼 밴드인 '나인 인치 네일스', 핌프락 밴드인 '림프 비즈킷'이 출연한다.

서태지컴퍼니는 "앞으로 발표할 출연진 중에는 화려한 국내외 음악인이 포진한다"고 밝혀 팬들은 추가로 발표될 출연진 명단에 어떤 밴드가 포함될지 기대한다.

공연은 8월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문의는 인터파크 ☎ 1544-1555.

◇몰려오는 해외 유명 음악가들 = 중성적인 마력을 뿜어내는 영국의 3인조 록 밴드 '플라시보'가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6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폭발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국내 팬들의 매료시킨 바 있는 이들은 최근 모 휴대전화의 국내 TV 광고에도 출연해 화제가 됐다.

8월5일 오후 8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문의는 옐로나인 ☎ 02-3444-9969.

지난달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제2의 마돈나 '레이디 가가'도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파격적인 의상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유명한 레이디 가가는 "쇼케이스 때보다 훨씬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음악과 패션, 퍼포먼스 등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열정적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8월9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 02-3141-3488.

이탈리아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뉴 트롤스'도 내한공연 '콘체르토 그로소 3부작'을 갖는다.

서사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연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뉴 트롤스'는 이번 공연에서 '콘체르토 그로소' 등의 명곡을 선사할 계획이다.

9월11일 오후 8시 서울 구로 아트밸리. 9월12∼13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 오페라하우스. 문의는 시완레코드 ☎ 02-322-6697.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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