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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팔레스타인 팬 다룬 영화 주연

브라질 축구 간판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호나우두(32.코린티안스)가 난민촌 캠프에서 생을 마감한 팔레스타인 아동 팬의 죽음을 다룬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호나우두의 에이전트인 파비아누 파라는 스포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인 `엘 글로보'와 인터뷰에서 "호나우두가 지난주 원칙적으로 (자신을 좋아했던 팔레스타인 아동의 죽음을 다룬) 영화에 출연하기로 합의했다"라며 "최종 합의는 9월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23일(한국시간) 전했다.

호나우두의 소속팀인 코린티안스는 9월15일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에서 브라질 축구클럽 플루미넨세와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인데, 그 시점에 맞춰 레바논에서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이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두는 그러나 영화에 출연하려면 구단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만 할 전망이다.

호나우두는 지난 2005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 유엔 빈곤퇴치 대사 자격으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지역인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를 찾아 유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해 희망을 품을 것을 조언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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