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시각세계] 두 팔 이식 받은 농부, 건강 되찾아

두 팔이 없다면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이 줄어들겠죠.

독일에서 1년 전에 두 팔을 이식 받은 한 농부가 건강한 생활을 되찾았습니다.

의료진 앞에서 팔을 써보고 있는 칼 메르크 씨.

농부 메르크 씨는 6년 전 수확하던 기계에 두 팔이 잘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양쪽 팔 없이 불편한 삶을 살던 메르크 씨는 1년 전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두 팔을 기증 받아 이식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양쪽 팔 이식수술이 성공한 건 세계에서 처음인데요.

메르크 씨는 사랑하는 가족을 꼭 안아주고 가려운 데를 직접 긁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활에 더 매진해 아직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손가락까지 자유자재로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