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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별들, 서울에 떴다!…박지성, 팀에 합류

<8뉴스>

<앵커>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이자, 박지성 선수의 소속팀인 멘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금 전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모레(24일) FC서울과 2년 만에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엄청난 카메라 플래시 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웨인 루니와 폴 스콜스, 마이클 오언 등 특급 스타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팬들의 함성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선수들은 손을 흔들며 성원에 답한 뒤 입국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맨유의 세계적인 스타들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과 취재진들로 인천공항 입국장은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팬 : 완전 좋아해요. 사랑해요. 프리미어 리그에서 맨유가 하는 경기는 꼭 챙겨봐요]

맨유 선수단은 이 시간 현재 숙소인 서울 신라호텔로 이동 중입니다.

국내에서 훈련 중이던 박지성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두 달 만에  팀 동료들과 재회합니다.

맨유는 내일 오전 공개훈련을 가진 뒤 오후에는 공식 기자회견과 축구 클리닉, 팬사인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합니다.

그리고 모레 저녁,  K리그 선두 FC 서울과 2년 만에 맞대결을 펼칩니다.

2007년 첫 만남에서는 맨유가 4대 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맨유는 지난 월요일 말레이시아 베스트 11과 경기에서 주전들이 충분히 쉰 만큼 모레 경기에는 정예 멤버들이 모두 선발로 출전할 전망입니다.

2년 전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박지성도 국내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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