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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안팎에서 '충돌'…고공침투 작전 '임박'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쌍용차 평택공장에서는 경찰과 노조가 사흘째 대치를 벌이고 있는데, 오늘(2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금속노조원 5천명이 쌍용차 노조 지원 시위에 나섰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형주 기자! (네, 쌍용차 평택공장에 나와있습니다.)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경찰 병력 1천여 명은 노조가 점거중인 도장 공장 50미터 전방까지 접근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공장 바깥쪽에서는 경찰 2천여 명이 배치돼, 혹시 있을지모르는 금속노조의 공장진입 시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공대 100여 명에게 대기 명령을 내리고, 특수 방염처리된 컨테이너를 공장 주변에 배치해놓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진압이 시작되면 지난 1월 용산 철거민 진압때처럼 고공침투 작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도장공장 진입시 화재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진화용 모래주머니 수십톤과 고성능 화학소방차 세대를 주변에 배치해놓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헬기를 동원한 최루액 투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새총과 사제 대포로 볼트를 쏘며 맞서고 있지만 사흘째 수도, 가스 공급이 끊기고, 도장공장내 소화설비 전원마저 끊긴데다, 식수와 의약품 공급 차단으로 부상자와 환자가 늘어 사기가 많이 저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후 3시부터는 공장에서 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평택역에서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금속노조원 3천여 명이 집회를 벌였습니다.

쌍용차 노조에게 음식물과 의약품을 전달하겠다며 조금전 공장쪽으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공장 1킬로미터 밖까지가 행진 허가를 내준 구역이라며 그 이상 접근할 경우 해산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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