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동물원이 자동차에 달려들어 관람객의 물건을 약탈하는 원숭이들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영국 리버풀 교외에 있는 한 동물원 사파리.
비비원숭이들이 떼로 몰려 사파리 자동차를 덮칩니다.
차 지붕에 달린 사물함의 자물쇠를 떼어내더니 옷가지들을 꺼내 한 벌씩 챙겨 도망갑니다.
전문가들은 이 원숭이들이 축구장의 훌리건처럼 '반사회적 행동장애'를 갖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관람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 원숭이 사파리는
설문조사 때마다 최고 인기 프로그램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