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인천지역에서 항만을 활성화시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어떤 방안들이 있습니까?
<기자>
네, 기존의 내항은 관광자원화하고 송도 신항 건설을 앞당기자는 방안입니다.
하지만 문제점도 적지 않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 내항.
8개 부두에 48척의 선박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습니다.
작년 한해에 내항에서 처리한 화물은 4천 3백만 톤, 북항과 남항을 포함한 인천항 전체 물동량 가운데 유류와 시멘트 석탄을 제외한 일반 화물의 50%가 내항에서 처리됐습니다.
내항은 또 항만기능외에 도심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관광자원의 요소도 가지고 있습니다.
인천시 의회는 이런 점을 살려 내항 일부를 개방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허식/인천시의회 인천항특위위원장 : 1·8부두는 해양과학관이나 문화·예술쪽에 중점을 둘 것이고, 6·7부두는 월미도와 연계한 관광시설이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체 부두 없이 부두를 옮길 경우 물동량을 처리할 수 없게 되고 부두가 개방되면 보세구역인 항만의 보안에도 문제가 됩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런 문제점이 해결된 뒤에 내항을 재개발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송도신항 건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의회는 대중국 물동량을 확보하기 위해 송도신항 건설을 앞당겨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문제도 정부의 예산지원 규모에 달려있어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개발요구가 설득력을 얻으려면 배후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등을 위한 인천시 자체의 투자가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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