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 증시 엿새째 상승…선행지수 3개월 연속상승

<앵커>

미국 증시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파산위기에 놓였던 CIT 그룹이 회생할 것
같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뉴욕,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104포인트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8800선, S&P 500지수는 950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21일) 여러 호재들이 쏟아졌습니다.

먼저 파산 위기에 몰렸던 CIT 그룹이 채권단으로부터 자금을 수혈 받아서 급한 불은 끌것으로 보인다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CIT 그룹 주가는 장중에 92%나 폭등했습니다.

3개월에서 6개월뒤의 경기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기 선행 지수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골드만 삭스가 기업들의 이익이 늘어날것으로 보인다면서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를 지금까지의 940에서 1060으로 13% 상향 조정한 것도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국제 유가도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지난주보다 0.6% 상승한 배럴당 63.9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미국 증시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월가의 분위기는 지난주에 급등했을때보다 훨씬 더 좋은것 같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