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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인력 급증…기업들 '다문화' 이해 넓혀야

<8뉴스>

<앵커>

결혼과 취업으로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도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외국인 인력 채용도 크게 늘고 있는데, 우선 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게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낯선 리듬과 춤 동작이지만, 열심히 따라해 봅니다.

처음 접해보는 음식과 전통 놀이도 금세 몸에 익습니다.

한 기업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축제 행사입니다.

[신예림/중학생 : 앞으로 외국 사람 보면 그냥 우리 평범한 사람들처럼. 쳐다보지 않고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해 한 기업의 후원으로 문을 연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입니다.

아시아권 현지법인 등을 통해 수집한 외국 책 1만 4천여 권을 비치했더니, 일반인들까지 하루 1백 명 이상이 찾아옵니다.

이른바 3D업종 말고도 전문 분야의 고급 인력을 아시아권에서 유치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마얀크 모한/인도 출신 : 기분이 나쁘게 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인도가 발전한 나라가 아니다, 지저분하다' 라고.]

[김화년 박사/삼성경제연구소 :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급 외국인 인력 유입이 경제발전에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 기업들은 다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우수한 해외 인재가 모여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외국인들과 어울려 함께 사는 방법을 이해하는데에 기업과 사회, 정부가 함께 힘써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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