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7일) 아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호텔 두 곳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나 지금까지 9명이 숨지는 등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윤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오늘 아침 7시 반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의 호텔 2곳에서 폭발물이 터져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한국인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는 등 41명 이상이 다쳤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폭탄 테러가 발생한 곳은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리츠 칼튼 호텔과 매리어트 호텔로 레스토랑 외벽과 주차장에서 각각 폭발이 일어났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다친 한국인은 문화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전 모델협회장 65살 도신우 씨로 도 씨는 호텔 식당에서 아침 식사 도중 폭발물 파편을 맞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한국대사관 측은 현재까지 도 씨외에 다른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폭탄 테러 공격의 배후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매리어트 호텔에서는 지난 2003년에도 차량 폭탄 테러로 12명이 숨졌으며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도 폭탄 테러가 일어나 200여 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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