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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달 착륙 화면 복원"…조작설 논란 계속

<8뉴스>

<앵커>

미 항공 우주국 나사가 지난 1969년 달 착륙 장면을 촬영한 비디오 원본이 실수로 지워졌다면서 복원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달 착륙 조작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닐 암스트롱/우주비행사 : 한 사람에게는 작은 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입니다.]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이 달 착륙선 이글호의 사다리를 내려와 달에 인간의 첫 발자국을 찍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달 표면에 깃발을 꽂는 장면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 영상은 원본이 아니라, 헐리우드의 한 영화사가 우리 돈 약 3억 원을 들여 디지털 방식으로 복원해낸 것입니다.

당시 전 세계에서 5억 명이 숨죽이고 지켜봤다는 이 역사적인 장면의 원본은 테이프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다른 영상을 녹화하면서 지워졌다고 미 항공우주국은 밝혔습니다.

[딕 내프저/ NASA 엔지니어 : 원본보다 더 자세하네요. 암스트롱의 헬멧 보이시 죠, 헬멧에 반사된 영상까지 보입니다. 복원해냈습니다. 암스트롱의 모습이 더 선명하 게 보이는군요.]

하지만 실제 달 착륙 여부를 둘러싼 진위 논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냉전 시대의 우주 경쟁에서 소련을 이기고 싶었지만 기술이 부족했던 미국이 엄청난 돈을 들여 영화 세트에서 달 착륙 장면을 조작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과학자들은 특히 달에서는 별이 더 밝게 보여야하는데 문제의 영상 속엔 별이 전혀 없고, 달에는 공기가 없는데도 성조기가 펄럭인다는 점 등을 조작설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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