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는 30일 발사 예정이던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최소 나흘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나로호는 오는 30일 발사를 앞두고 최종 점검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발사체 1단 시험을 담당하는 러시아 흐루니체프사가 서한을 통해 기술적인 문제로 연소시험이 27일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문해주/교육과학기술부 국장 : 어제 러시아 측에서 최종 시험일정에 대해 조금 늦어진다는 통보가 왔습니다. 발사가 불가피하게 연기될 수 밖에 없게됐습니다.]
교과부는 연소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발사 일정은 연소시험이 끝난뒤에나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기된 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다음달 4, 5일쯤 발사가 가능하나 정확한 날짜는 현재로서는 정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로호의 발사연기는 이번이 다섯번째입니다.
나로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러시아 흐루니체프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2단형 로켓으로 국내서 개발한 100㎏급 '과학기술위성 2호'를 우주 궤도에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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