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손을 잡았습니다. 전혀 협력할 일 없을 것 같았던 두 기업을 묶어 준건 차량용 반도체라는 새로운 분야의 기술입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의 전기 장치들을 제어하는데 쓰이는 반도체입니다.
이 제품을 비롯해 우리 자동차 업체가 쓰는 반도체는 대부분 유럽이나 미국 제품들입니다.
이런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해 현대기아차와 삼성전자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기업들이 100억 원을 투자하고, 정부도 100억 원을 지원합니다.
반도체가 주축인 차량용 전자장비는 차 값의 20%, 2015년이면 40%까지 늘 전망입니다.
계획대로 2012년부터 국산 반도체가 현대차의 모든 모델에 탑재되면 1조 9천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현순/현대자동차 부회장 : 양사간의 성공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이종 산업간의 협력 모범적인 협력사례가 되기를 바랍니다.]
[권오현/삼성전자 사장 : 인텔리젼트 카, 그린카, 스마트 카를 지원하는데 저희가 최상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움츠렸던 다른 기업들의 투자 분위기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와 한화그룹 등 다른 대기업들도 구체적인 투자금액을 제시하며 잇따라 투자계획을 밝표하고 있습니다.
30대 그룹의 하반기 투자 계획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줄 것이라던 당초 집계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관계부처는 물론 대통령까지 나서 연일 기업의 투자를 독려한 것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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