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 복판에 벌떼가 나타난다면 여러분들은 반갑게 맞아주시겠습니까?
영국 런던의 한 호텔은 오랜만에 찾은 벌떼 손님을 극진히 모시고 있다고 합니다.
런던 도심 하이드파크 근처의 로열 랭카스터 호텔에 5만 마리의 벌들이 찾아 들었습니다.
윙윙거리는 소리와 침에 쏘일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벌떼를 내쫓을 궁리만 할 것 같은데, 호텔 측은 양봉업자까지 불러 벌떼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호텔측은 최근 환경문제로 벌의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학계의 지적이 나왔다면서, 갑자기 찾아든 손님을 이 호텔의 친환경 홍보수단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영국에서 지난 2년 사이에 꿀벌 개체수가 15퍼센트 가까이 줄어들어 꽃과 식물의 번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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