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교역으로 경제위기 푼다" 한·EU FTA 사실상 타결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한국과 유럽연합 간의 FTA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스웨덴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도, "경제위기는 교역확대로 풀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타결이 임박했음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스웨덴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EU FTA 협상 타결을 기대하고 있다"며 타결이 임박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EU FTA 협상 타결을 통해 경제위기를 교역확대로 해결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타결을 사실상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행하고 있는 정부 관계자도 한- EU FTA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적 정보통신기업인 에릭슨사 베스트베리 회장을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분야에서 한국에 5년간 2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설명듣고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외국기업이 국내기업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화학폐기물 매립장에서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한 함마르비를 돌아봤습니다.

이 대통령은 쓰레기 처리시스템 등을 살펴보고 수행원들에게 한국 신도시에도 함마르비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시간 현재 구스타프 16세 국왕의 여름궁전을 방문해 오찬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