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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잭슨, 억류 여기자 석방 돕고 싶어했다"

<8뉴스>

<앵커>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북한에 억류된 여기자들의 석방을 도우려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늘의 세계,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클 잭슨의 친구인 공연기획자 고담 초프라는 잭슨이 숨지기 3주전 북한에 억류된 미국 여기자들의 석방을 도우려 했었다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밝혔습니다.

북에 억류 중인 로라 링과도 친분이 있는 초프라는 잭슨이 "김정일 위원장의 의상이 군복 스타일의 재킷을 즐겨 입는 자신의 옷과 비슷하다"며, 김 위원장이 자신의 팬이라면 여기자 석방을 위해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열의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초프라는 그러나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여기자 석방을 도우려던 바람은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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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지역에 계속된 집중호우로 충칭시 도심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충칭 근처 탄장계곡에서는 래프팅을 하던 관광객이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리면서 최소 7명이 숨지고 22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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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의 한 지하철 공사장에서는 건설 중이던 전철 교량이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철로를 떠받치는 기둥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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