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기도 집중호우..수원ㆍ화성 230가구 주민 대피

도로 5개 노선, 침수 등으로 교통통제

12일 새벽부터 내린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지 역에서 230가구 주민 500여명이 하천 범람 우려 등으로 긴근 대피했다.

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수원에서 화성으로 이어지는 황구지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범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평동 황구지천 인근 30가구 100여명을 주민센터로 대피시켰으며 화성시도 황계동 황구지천변 200가구 주민 400여 명을 인근 화산초등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다.

두 지자체와 경찰은 황구지천변에 공무원들을 배치, 순찰을 강화했다.

또 이날 낮 12시 현재 도내 도로 5곳이 침수와 법면 유실 등으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통제되고 있는 도로는 ▲성남시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 금곡나들목 부근(1차로 부분 통제) ▲의왕~과천 유료도로 월암나들목 인근(과천 방향 1차로 부분 통제) ▲ 광주시 초월읍 지방도 338호선 지월리 구간(전면통제)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탄천 좌측길(전면통제) ▲오산시 오산동 오산천 천변길(전면통제) 등이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수원 15가구, 성남 10가구, 안산 18가구, 화성 11가구 등 8개 시.군 71가구의 저지대 및 배수 불량 지역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 됐다.

농경지도 화성시 900㏊, 광주 70㏊ 등 5개 시.군 1천34㏊가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의왕~과천 유로도로 월암나들목 인근 과천방향의 법면이 일부 유실되고,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 성남 금곡나들목 인근 도로 1차선 5~6m가 유실돼  공무원들이 2시간여에 걸쳐 응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오전 7시40분에는 성남 탄천 대곡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공무원들이 비상 배치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대곡교 인근 지역에는 민가는 없는 상태다.

이날 낮 12시 현재 경기지역에는 수원 253㎜, 화성 250㎜, 이천 238㎜, 의왕 223 ㎜, 광주 218㎜ 등 평균 144.2㎜의 비가 내렸다.

경기지역은 31개 시.군가운데 25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수원=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