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에 장맛비…내일 밤부터 그쳐

<8뉴스>
 
전국 대부분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강한 비구름대는 호남, 경남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 지역에서는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현재 전남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 장마전선은 남부지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12일) 새벽에는 중부지방까지 올라오겠고요.

특히,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다가서면서 장마전선을 더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200m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서 피해 입지 않도록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수도권은 5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저녁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지방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내일 밤에 개겠습니다.

충청지방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영남은 경북 북부쪽으로 최고 150mm, 그 밖의 지방에도 30-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호남도 내일까지 벼락을 동반한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산간에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남부지방에는 다시 많은 비가 집중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수요일까지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장맛비가 계속 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