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나오고는 있지만 완전한 회복은 멀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후진국들의 경제 발전 모델로 한국을 제시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에서 열린 G- 8,선진 8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폐막 기자회견에서 최근들어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완전하고 지속적인 회복에 이르려면 아직도 멀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완전한 경제 회복은 아직도 요원하다는데 동의합니다. 따라서 경기 부양책을 중단할 시기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선될 기미를 보이던 미국 경제가 지난달 26년만의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회복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지나친 낙관론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졸릭 세계 은행 총재도 아직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 처해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면서 경제 전망에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G-8 정상회의 폐막 회견도중 아버지의 고국인 케냐와 한국을 비교하면서 1950년대 이후 한국이 발전을 거듭해온 반면 케냐는 여전히 심각한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발전의 견인차로, 한국 정부가 민간부문 등 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창출해낸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회 제도들을 지목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리카 국가들도 한국처럼 경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면서 한국을 경제 발전 모델로 제시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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