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를 다녀오지도 않고 감염 증세가 있는 주변 인물도 없는 상태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되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 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지방에 거주하는 36살 여성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지역사회 감염의 첫 사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발열과 인후통 등 증세가 나타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신종 플루 확진 환자로 판정됐습니다.
이 여성은 최근 해외를 다녀온 적도 없고, 주변 인물 가운데 신종 플루 유사 환자도 없기 때문에 현재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이 지역사회 감염의 첫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종교시설 등을 방문해 외국인이나 확진환자와 접촉한 일이 있는지 등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과 중국, 미국, 호주 등 신종 플루가 지역사회에 유행한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신종 플루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0일)도 20명의 추가 환자가 확인돼 국내 환자 수는 3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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