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가짜 재료도 가짜인 불법성형시술. 취재진은 가짜약의 유통 실태를 추적했다.
많은 불법성형시술업자들은 자신들의 실력이 병원보다 낫고, 주사제도 정품을 쓴다고 말한다.
하지만 불법시술 후 부작용이 나타나는 원인은 많은 경우 정품 대신 불법 약품을 쓰고있기 때문이다.
불법시술업자들이 얼굴에 주사하는 물질은 콩기름이나 공업용 파라핀 처럼 상상을 초과 하는 경우가 많다.
또 업자들이 필러 불법시술 시 콜라겐을 쓴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사들은 콜라겐이 여성들의 귀에 가장 익숙한 성분이기 때문일 것이라 추정한다.
업자들은 의사면허가 있어야만 살 수 있는 정품을 구하기 힘들고 단가를 낮추기 위해 가짜약품을 시술하고 있다.
실제 보톡스 정품의 경우는 40만 원을 호가하며 1인 당 한 병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양이 적다.
하지만 불법 유통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중국산으로 정품의 1/10 가격 정도로 대부분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
또 식약청에서 허가를 낼 때 제품에 찍는 증지는고유번호가 적혀 있어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 이때문에 증지가 없으면 불법 제품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시술 업자들이 포장을 뜯고 물질을 주사기에 넣어 가져와 사용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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