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성형시술업자 한 명을 잡는다고 불법성형시술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만큼 불법성형시술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취재진은 불법성형 양성 현장을 잠입취재했다.
취재진은 불법 성형업자를 추적하던 중 불법시술을 교육 한다는 한 업소를 찾았다. 잡아도 잡아도 없어지지 않는 불법 성형업자들이 암암리에 기술 전수를 한다는 소문의 실체를 확인한 것. 취재진이 목격한 이른바 '성형교육'은 충격적이었다. 가게에서 사온 닭을 사람의 얼굴로 가정하고 '주사 실습'을 한다. 업자는 "닭다리를 코라고 생각하고 보톡스를 넣으라"라고 가르친다.
교육은 2시간 동안 닭에 주사를 찌르는 것이 전부였다. 이 업자는 "2박3일에 300만원을 내면 중국 가서 기술을 배울 수도 있다"며 불법성형기술을 전수하는 '검은 시장'의 실체를 털어놨다.
주사시술을 잘못해 피부 괴사로 코 주위가 썩거나 함몰된 경우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해부학적 지식 없이 얼굴에 주사기를 찌르는 일은 극도로 위험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피해자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그 수는 엄청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도 그나마 소수라고 한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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