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5대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활약했던 발레리노 김용걸이 국내 무대에 복귀합니다.
남주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고전 발레와 현대 발레가 절묘하게 혼합된 까다로운 안무.
전설적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가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 헌정한 작품으로, 김용걸이 귀국 무대에서 선보일 작품입니다.
27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국립발레단을 뒤로하고, 동양 남성으로는 최초로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해 솔리스트까지 올라선 김용걸씨.
오는 9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겸 무용수로 제2의 무용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9년 만에 한국행을 택했습니다.
[김용걸/발레리노 : 개인적으로 안무쪽이나 교육쪽으로 관심이 많았었고요, 한국 발레에 대한 어떤 열정, 그런 책임감이 많았었어요. 옛날부터.]
김용걸은 이번 주말 복귀 무대를 통해 예술감독으로 데뷔합니다.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무용수들과 파리오페라발레단의 무용수 등 40여 명이 참여합니다.
공연에 앞서 열린 발레 클래스에는 한예종 발레 전공 학생 30여 명이 참가해 강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기민/한예종 발레 전공 : 배우는 입장에서는 선생님께서 오늘 보듯이 많이 시범을 보여주시고, 근육도 다 직접 설명해주시니까 네,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김용걸은 오는 9월 국립발레단의 <차이코프스키>의 주역을 맡는 등 무용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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